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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북구, '현장 슈퍼바이저사업' 맞춤형 컨설팅 단독 개최

서울시 시범운영 5개 자치구 중 단독 선정 사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1일 성북 50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산하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현장 슈퍼바이저사업 대상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울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5개 자치구(성북, 은평, 구로, 관악, 송파) 가운데 성북구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며 적극 신청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단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은 현장 담당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실질적인 사례관리 노하우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전에 사례관리 업무 과정에서 느낀 제도 개선 및 지원 필요사항을 수집했다. 컨설팅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심층 토의가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번 공공부문 중심의 시범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민간 종합사회복지관까지 사업을 확대해 협업과 멘토링 중심의 맞춤형 슈퍼비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길음1동 윤○○ 주무관은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 사례를 놓고 전문가와 동료가 함께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성공은 현장 실무자의 책임감과 역량에 달려 있다”며 “실무자의 시각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 강화와 실무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컨설팅과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은 정기(월 1회 이상) 및 수시 집단·개별 슈퍼비전을 통해 고난도 사례 개입과 솔루션 위원회를 운영하고, 내·외부 실무회의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통합사례회의, 경찰 및 상담기관 등 유관기관 연계, 전산 모니터링, 동행방문 등 현장 밀착형 지원방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월 4회 이상 교육적·지지적 슈퍼비전을 실시하고, 연 1회 만족도 조사 및 사업결과 보고, 우수사례집과 업무 매뉴얼 등 실무자 지원 자료 발간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