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30일 동래문화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고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제29회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했으며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개회식 ▲노인일자리 유공자 및 어르신 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식 ▲어르신 경연대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중식(자장면)과 다과, 기념품이 지원되어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어르신 경연대회’는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활기찬 노년의 삶과 건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중식봉사협회, 성산식품, 모윤회신생윤리연구소, 착한전문장례식장, 부산힘찬병원 등 지역 단체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개최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