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내 최고이자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충청남도 태안군'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트롯 여신' 양지은과 윤태화가 스페셜 듀엣무대를 꾸민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5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일)에 방송되는 2136회 '충청남도 태안군' 편에서는 본선에 오른 15개 참가팀이 '태안군 청소년수령관 야외무대'에서 유쾌한 흥과 끼를 뽐내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를 완성한다.
이와 함께 인기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먼저, 명실공히 트롯여제 양지은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 '영등포의 밤'을 열창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배턴을 이어받은 감성트롯퀸 윤태화가 '마지막 정거장'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뒤이어 머루다래의 '진또배기', 성민지의 '거울 공주'가 이어지며 시원스런 가창력 퍼레이드를 펼친다. 피날레 공연은 '보컬 괴물' 강문경의 '더하기 곱하기' 무대로 꾸며져 객석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이날 축하무대에는 스페셜 듀엣무대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바로 양지은과 윤태화가 함께 무대에 올라 태안군 지역민들을 위해 '만리포 사랑'을 선물하는 것. 이에 '트롯 여제 듀오'가 빚어낼 상큼 발랄한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경연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려 딸이 여섯인 딸 부자 70대 참가자의 이야기가 귀를 쫑긋하게 하는가 하면, 전교생이 21명인 '근흥중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학교 사랑을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한다고.
이처럼 풍성하고 기분 좋은 볼거리들이 예고된 '전국노래자랑-충청남도 태안군'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