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경찰서(서장 박성갑)는 26일 천현초등학교에서 학부모폴리스와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성년자 유괴 예방과 안전한 하굣길 조성을 위한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캠페인은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하교하는 학생들에게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등·하교 시 사람이 많은 큰 길 이용 ▲위급 시 112 신고 등 안전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이 배부됐다.
특히, 교통과와 연계해 어린이 보행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무단횡단 예방 리플릿과 ‘서다·보다·걷다’ 3원칙이 담긴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에도 힘썼다.
하남경찰서는 이와 별도로 관내 23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집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AI 음성파일을 제작해 수업 전과 하교 시 반복 송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수칙 체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갑 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첫 걸음은 어른들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