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9월 30일 오전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에 장애나 애로사항은 없는지 현장 담당자들에게 꼼곰히 물으면서 관련 상황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소비쿠폰 신청·접수에 불편 사항은 없는지 물으면서 이의신청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것을 안내하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처 및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환수됨을 알리며 신속하게 사용할 것을 안내하고, 문자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현장 직원들에게 “이번 화재로 일선 민원창구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혼란 없이 잘 대처해 줘서 감사하다”면서도,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선제적으로 병행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화재에도 불구하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접수가 도내 153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행안부와 충북도, 충북도와 시군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