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경남도청 광장 일원에서 ‘제42회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올해 도민의 날 행사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시군별 특색 있는 홍보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청년 문화 공연, 경남 대표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각 시군의 주요 관광지, 축제 콘텐츠, 대표 먹거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진주시 유등, 고성군 공룡 조형물 등도 전시돼 도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소방안전, 드론, 다문화 체험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는 경남도청 특설무대에서 ‘제42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도민헌장 낭독과 함께, 지역사회에 헌신한 인물을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경남인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서는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념 음악회가 이어진다.
트로트 가수 손빈아(하동 출신)와 정서주(남해 향우 2세)를 비롯해, △경남예술제 합창경연대회 우승팀 ‘통영블루웨이브 여상합창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우승자 박해원, △청소년한마음축제 댄스 부문 우승팀 ‘HUSH’ 등 지역 문화예술인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철 도 행정과장은 “도민의 날은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경남도민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