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 맞춤형 안전보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노후화된 조명을 교체하는 LED 등 시공 후 무선 리모컨 전원 장치 설치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노후 성인용 보행기 교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설치돼 넘어질 걱정이 줄었고, LED 등으로 집안이 훨씬 밝아져 생활이 편해졌다”며 “특히, 새 성인용 보행기를 받아 밖에 나갈 때도 한결 안정감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우 공공위원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