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 혁신연구센터, 기술이전 체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 혁신연구센터(센터장 동북아물류대학원 신광섭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내부 온도 및 습도를 실시간으로 예측․관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5년 9월 19일(금) ㈜씨앤티알 기업으로 기술이전 했다. 기술이전 규모는 총 2,500만 원이다.

 

 신광섭 교수(동북아물류대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해당 기술은 이동 중인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 및 습도를 예측하기 위해 설계된 시계열 예측 모델로, 과거 실측 데이터와 미래 기상예보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다단계 예측(Multi-step Forecasting)을 수행한다. 다단계 예측은 자가회귀(Autoregressive)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예측 대상 시점과 위치에 따라 적합한 데이터를 선별해 예측 시스템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본 모델은 실시간 예측 결과를 기반으로 경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을 자동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해상 물류뿐만 아니라 지상․항공 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하여, 향후 스마트 물류 기술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이전은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육성사업(R&D)’을 통해 창출된 성과로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이며, ㈜씨앤티알, 원제로소프트, PLZ, 니어솔루션과의 산학 협력으로 수행되고 있다.

 

사업의 목적은 물류 전 분야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으며, 산학 연계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와 함께 국내 기술의 해외수출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