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초량168계단 일대에서 '2025년 동구 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문을 연 청년창업공간 ‘이바구플랫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청년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져 청년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3일간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어, 초량 168계단의 특색 있는 공간과 야경이 어우러지며 한층 더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기간에는 계단 프리마켓, 체험활동 공간,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됐으며, 168 더 데크에서의 초청가수(가수 백아 등) 공연과 함께 168계단 초크아트 이벤트가 열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청년월간 행사’로 이어져,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초량168계단 일대에서 그룹 모닝 러닝, 바다엽서 만들기 등 청년 친화적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청년창업공간 이바구플랫폼에서의 첫 청년의 날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