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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민 목소리에 화답, 거제시립수양도서관 야간 자료실 시범 개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자료실 야간 연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최근 수양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자료실 야간 운영 검토’ 건의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도서대출과 반납은 물론 자료 이용과 안내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퇴근이나 하교 후에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학습,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도 저녁 시간을 활용해 함께 책을 빌리고 자료실을 둘러보는 등 도서관을 ‘가족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야간 연장 운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야간 개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