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3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9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737대를 보급했으며, 증가하는 전기승용차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회 추경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당초 연 2회였던 보조금 지원을 올해는 총 3회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승용차 250대, 화물차 30대 등 총 2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 원(소형 기준)이 지원되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19세~34세이하)은 국비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의 경우 국비가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전기화물차 구매 시에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10% 추가, 소상공인의 경우 국비 3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