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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제2회 경남 대학생스포츠축제 한마당 성황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일원, 도내 18개 대학 3개 종목 105개 팀 800여 명 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경상국립대학교 일원에서 도내 18개 대학, 3개 종목 105개 팀, 800여 명이 참여한 ‘제2회 경남 대학생 스포츠축제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 집중화로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고, 지역 내 대학생들이 과도한 경쟁 속에서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활기찬 청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개회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성도 경상남도의회 의원, 이성갑 경상국립대부총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하여 환영사와 대회사,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후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참가 대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경기는 대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풋살, 농구(3×3), 배드민턴 3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대학에 재(휴)학 중인 학생이 참가하여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리그전 1, 2위 팀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농구는 일반 농구코트의 절반 크기에서 10분간 진했되었으며, 팀별 주전 3명과 후보 2명 총 5명으로 구성된 32팀이 참가해 경상국립대 바반끼하고 수란잔팀에서 우승하였다.

 

풋살 경기는 전·후반 각 15분씩 진행되었으며, 팀별 주전 5명과 후보 4명으로 구성된 32팀이 참가하여 4개 대학 연합(인제대, 경상국립대, 경남대, 경남보건대) MSFC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경기는 랠리 포인트 25점제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종목 중 가장 많은 120개 팀이 참가하여 남자복식 경상국립대 창폴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은 경상국립대 하모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내년 제3회 경남 대학생스포츠 축제 한마당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대학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최 대학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청년’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