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7일 해동용궁사(주지 덕림스님)가 관내 이웃돕기를 위해 장학금 1,000만원과 함께 10kg 쌀 500포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고등학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쌀 500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기장장애인복지관▲일광노인복지관▲기장실버홈▲해피스쿨▲반석송하원▲성우해피홈▲대성한울타리▲기장군 가족센터)와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
덕림스님은 “해동용궁사는 기장군과 함께 발전해 온 지역 대표 사찰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은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