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9월 19일(금)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글로벌 교통국장과 동아시아 교통팀장 등 14명의 주요 관계자가 방문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무인운전(UTO)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도국 교통부문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 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은행 방문단은 인천교통공사의 무인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공사 홍보영상 시청 △2호선 무인운전 현황 브리핑 및 질의응답 △종합관제소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무인운영의 도입 배경과 성과, 인력운영 변화, 정책적 시사점을 소개했다.
최정규 사장은 “세계은행과의 협력은 인천시 교통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개도국 교통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인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