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9월 중순부터 마을건강센터를 거점으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쇠예방 '건강UP사업 2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UP사업은 소생활권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작년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것에서 올해는 60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관내 3곳의 하하마을건강센터(명장1·2동, 안락2동)에서 ▲신체기능 평가(노쇠 선별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및 유관기관 연계 ▲고립감 해소 및 관계망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서 전노쇠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는'건강UP교실'에 등록되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10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이 기간 동안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개인 맞춤형 운동·식생활 처방 등 각종 노쇠예방 교육을 수료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정기적인 건강소모임을 통해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마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명장1동, 명장2동, 안락2동)
정규석 동래구 보건소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UP사업 운영을 통해 명장1·2동, 안락2동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