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임호경)는 17일 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초청 내외빈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종희 지회장 이임식과 제15대 임호경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이임 지회장 공적 소개, 이임사, 취임 지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와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임하는 김종희 지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재임하는 동안 노고에 대한 공로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김 지회장은 화순군지회 신청사 마련과 게이트볼 대회 활성화 등 주요 성과를 소개받았으며, "새로운 지회장과 함께 화순군 노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찬 박수를 보내달라"고 격려했다.
새로 취임한 임호경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2%에 달하는 노령 세대들의 복지 향상을 꾀하는 등 노인회 운영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과 회원들의 친목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인회 활성화를 위해 읍・면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노인회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해 65~75세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회원에 가입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임 지회장은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노조위원장 3선,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화순군수, 기업체 대표를 역임하는 등 정치・행정・경영・노동 전문가로 노인들의 복지 증진과 노인 세대들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은 물론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