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18일 오전 11시 서울시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추석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상품권은 구매 즉시 7% 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가 연말까지 상시 진행돼, 최대 12%의 체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상품권은 국비 지원으로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 것으로, 추석 성수기 지출 부담을 낮추는 한편 지역 상권에 매출을 환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사용자는 결제액의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 소상공인은 별도 결제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상반기 설 명절에 30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 추석 5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연간 총 800억 원 규모의 상품권 물량과 페이백을 결합해 하반기 소비 심리를 뒷받침하고 골목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골목상권에 매출이 돌도록 하반기 소비 진작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위해 할인·페이백 등 지역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