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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유모차콘서트

20일 오후 5시 야외공연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야외공연장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모차콘서트를 마련한다.

 

공연에는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루체현악앙상블, 무궁브라스,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테너 김정권, 바리톤 최판수, 소프라노 김수미, 메조 소프라노 조은, 한국무용 하희원·이소현·김가령, 판소리 김예진 등이 출연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멜로디부터 부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요, 클래식과 판소리, 무용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또 창작뮤지컬 박상진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배우 서지유가 출연해 '아름다운 나라', '바람이 머무는 날' 등을 노래한다.

 

특히 유모차콘서트라는 공연 이름에 맞게 루체현악앙상블은 '뽀롱뽀롱 뽀로로', '아기상어', '사랑의 하츄핑' 등 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곡을 연주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모차를 동반한 영유아 가족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친화형 공연으로, 아이들에게는 음악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첫 무대가 되고, 부모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의 시간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시작 30분 전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예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유모차 콘서트에 이어 오는 27일 야외공연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개(開)판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