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과 영산강축제를 맞아 지역 소비 촉진 활성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점과 함께하는 ‘상생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일부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정된 구역과 지류 상품권 지급 방식으로 특정 상권만 혜택을 본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전체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상가 모집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나주시와 참여상점의 공동 부담을 통해 시민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페이백은 모바일 지역 상품권 플랫폼 앱 ‘chak’을 통해 캐시백 형태로 간편하게 지급된다. 참여 상점은 본 행사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행사 기간에 10% 이상 할인 제공이 가능한 점포이면서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여야 해당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신청이 과다할 경우 할인율과 업종 안배를 고려해 최대 500개소까지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나주시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행정과 상점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로 지역 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상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