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 19기는 9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대학교 29호관에서 하반기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보민 교수의 진행 아래 19기 단원들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19기 조장단은 상반기 활동을 브리핑하며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전자상거래 대회 준비 과정 등 지난 활동의 성과와 배운 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지난 경험을 되짚으며 향후 활동에 반영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 소상공인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21명의 단원들에게 ‘이커머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증을 받은 한 학생은“그동안 GTEP에서 배운 전자상거래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OT에서는 단원 간 친목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빙고게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다졌고,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 단원은 “빙고게임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동료들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함께할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대 GTEP 19기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세계 한인 경제인대회 파견 ▲무역·전자상거래 전문 특강 ▲정기 모임 및 실무 워크숍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단원들은 글로벌 무역 실무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 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단원들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글로벌 무역 실무 지원 등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대학교 GTEP 19기는 33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