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녕군은 남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지재배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열고, 오는 11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5년 농업기술 전문교육(가지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수확 재배기술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업인의 작목별 재배기술과 농업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첫 교육에는 우포따오기 가지작목반과 관내 교육 희망 농업인 등 5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목표와 운영 계획이 안내됐으며,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수업이 진행됐다.
가지반 과정은 단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재배 기술과 문제 해결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가지 재배의 기본적인 이론부터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생육단계별 관리법까지 아우르며, 현장 적용 예시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가지를 재배하고,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태추단감반과 가지반 등 총 2개 과정이 개설됐으며, 작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농업 경쟁력은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군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