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8일 수양동을 끝으로 ‘찾아가는 면‧동 현안청취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8일 아주동에서 시작해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거제시 18개 면‧동 이‧통장 4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간담회 기간 동안 참석자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간담회를 이끌었다.
특히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이‧통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호우 대비 관로 정비와 예방시설 확충, 도로 확장 및 정비, 주민 편의시설·주차장 설치 등 생활 밀착형 건의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국도14호선 양정터널~아주동 연결 진출로 개통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주민 의견 수렴 △거제시 공공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조속 추진 △성안로 전선 지중화사업 조기 준공 등이 포함됐다.
거제시는 접수된 건의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관련부서와 점검을 실시했으며, 예산 상황과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변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거제가 희망과 기회의 도시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