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오후 2시부로 여수 가막만과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황토 살포 등 초동 방제와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적조 우심지역 정점 94개에 대한 일일 예찰과 함께 적조 명예감시원 242명의 수시 예찰을 실시해 예찰 결과는 어업인에게 신속 전파하고, 개인 방제장비 가동 등 양식장 관리요령 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3개 사업 317억 원 지원 ▲산소공급기, 정화선 등 방제장비 9종 3천318대 구축 ▲황토 6만 1천 톤 확보를 완료했다.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위해 추가 예산을 건의해 국비 8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특히 지난 6월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100여 명이 참여한 합동 적조·고수온 대응 모의훈련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예비특보 발령 직후 여수에서는 가두리 밀집 해역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즉시 전개했으며, 방제선박과 살포장비 추가 투입으로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적조 특보에 따른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처와 행정력 총동원으로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들은 자기 어장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먹이 급이량 조절, 야간 산소발생기 가동 등 양식장 관리요령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