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27일 인천혈액원(원장 김영섭)으로부터 병원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에 대한 감사패 및 퍼즐액자 2점을 전달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인천혈액원 산하 헌혈의집 구월센터를 방문해 자율적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 뿐 아니라 의대 학생들도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혈액원은 2018년부터 ‘소규모 단체 헌혈퍼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각 단체 구성원들이 헌혈 후 퍼즐 1조각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액자를 채워 퍼즐을 완성한다. 약 60회 이상 참여해야 하나의 퍼즐액자가 완성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0년부터 이 캠페인에 동참해 현재까지 1,184명이 참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2점의 완성된 액자를 인천혈액원으로부터 전달받아 총 12점의 액자를 보유하게 됐다.
인천혈액원 김영섭 원장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퍼즐액자 2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정렬 진료지원부장(진단검사의학과 실장) 등 혈액 관리 담당 부서에서도 참석해 헌혈, 수혈 등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이 바쁜 진료와 연구 속에서도 헌혈에 꾸준히 참여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의료진 등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하며 병원의 철학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 뿐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으로 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역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