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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교육지원청-세이브더칠드런,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 맞손

진로, 적성 탐색 꿈 지원비와 전문 상담 프로그램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2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 자립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이 학업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황재윤 교육장과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명을 시작으로 올해 5명으로 확대해 자입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1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진로·적성 탐색을 지원하고자 꿈 지원비와 전문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립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립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사업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울산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