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전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홍보는 ▲8월 13일 모라동 곡상골경로당을 시작으로 ▲14일 삼락강변경로당, ▲19일 모라동 우신경로당, ▲21일 괘법분회경로당 등에서 순차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이어 ▲8월 27일 엄궁본동경로당, ▲28일 학장동 붉은디경로당, ▲9월 2일 동주경로당, ▲4일 희망경로당, ▲18일 주례롯데캐슬경로당, ▲24일 감전중앙경로당, ▲10월 14일 부원파크경로당, ▲22일 사상중흥S클래스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사상구는 회원 수와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을 우선 방문해 안내 책자, 홍보물, 교육 자료를 배부하며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119 신고 및 구조 요청 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정확한 주소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물 내 동·층·호를 표기할 수 있는 ‘상세주소 부여 신청 제도’도 함께 안내하여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사상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 체계”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활용 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