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1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클럽하우스 별관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오찬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필리핀 국적의 APEC 관계자를 행사장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서 전문적인 초기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 덕분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APEC 21개 회원 고위급 대표단과 관계자, 취재진 등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소방본부에서는 국제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APEC 2025 KOREA SOM3가 개최된 송도 컨벤시아에 119안전센터 설치 운영하여, 회의장 주변에 연인원 816명을 24시간 고정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소방순찰 등을 통해 안전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APEC 2025 KOREA SOM3 중요 외부 행사나 회의 개최 시 사전에 구급차를 행사장 인근에 미리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필리핀 국적 APEC 관계자 이송 사례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 대응의 우수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인천소방본부는 7월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소방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APEC 2025 KOREA SOM3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행사기간 내내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해 안전사고 없이 국제행사를 마무리 했다”며 “이번에 쌓은 국제 행사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올 10월에 개최되는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와 APEC 정상회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한층 강화된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