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13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대원들의 전문지식과 강의역량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소방안전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의 2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작년 11개 팀이 출전했던 것과는 달리 4개팀이 더 출전하여 15개 팀이 더욱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에는 15개팀 2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해‘우리가족을 지키는 올바른 약물 복용’,‘심폐소생술 멈춰도 당신이 멈추지 않으면 됩니다!’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그간 전문적인 교육·훈련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강의를 심사위원과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대회의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 소방 교육기관, 아나운서 등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내용의 전문성과 교수기법, 강의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생활안전 분야는 중부소방서 중앙여성의용소방대 안동은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계양소방서 작전여성의용소방대 김미란, 박경태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들은 오는 9월 16일에서 17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우리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이번 강의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