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 소속 강지영 주무관(행정7급)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지영 주무관은‘공유재산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참여하여, 교육자치제도 변천 과정에서 소유권이 누락 되거나 은닉된 공유재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도 변화 속에서 누락된 재산은 발견하기 어려워 방치되기 마련이지만, 강지영 주무관은 포기하지 않고 옛 등기문서와 지적도, 기록관리시스템의 스캔 자료를 하나하나 대조하며 사라진 흔적을 찾아갔다. 문서 속 수기 작성된 한자를 해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고 수치와 면적을 대조하며 누락된 공유재산을 발굴했다.
그 결과 소관청 첨기(교육감)가 누락된 공유재산 건물 1동(57.42㎡)과 토지 3필지(69.47㎡), 약5천2백만원 상당의 등기권리를 보전했고, 학교부지 내 교육감 재산으로 추정되는 소유권 보전 토지 1필지(53㎡)를 추가로 발견하여 소유권 이전 등기를 통해 1천2백만원대 재산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는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재산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행정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지영 주무관의 수상은 우리 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이며, 강 주무관의 적극적인 업무태도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고 전했으며 강지영 주무관은“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