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직원들이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구청 구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나라’ 노래 공연과 플래시몹 형태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3~5세 원아 28명과 교사들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작곡 한태수, 작사 채정은)는 80년 전의 찬란한 광복의 기쁨과 감격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행사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노랫소리 속에서 다시 한번 광복의 감격과 선조들의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금정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따뜻한 마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