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29일까지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 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관내에 공장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한 기업인이다. 다만 금천 기업인 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자, 최근 3년 이내 구청장 표창을 받은 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천구민 및 기업인(직장인) 20인 이상이 공동 추천하거나, 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동장, 부서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서, 공적조서를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구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이 위치한 동의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금천 기업인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시 가점(7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해 진행된 13회 11명의 수상자들을 포함해 2012년 제1회 시상식부터 역대 금천 기업인상 수상자는 76명에 달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은 주민과 함께 금천구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