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31일~8월 1일 양일간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아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중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복지관에서 단체 레크리에이션(서펜타일, 풍선 배드민턴 등), 통합프로그램(나만의 화분 만들기)이 진행됐고, 2일 차에는 여수 유월드 체험활동(루지 탑승, 테디베어 뮤지엄 관람, 레이저서바이벌 체험 등)이 진행됐다.
한 참여 학생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친구들을 새롭게 만나고,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복지관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