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권순용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오전, 남구 태화중학교(교장 이종출)를 방문해 공사중인 보도블록 교체 및 중앙정원 철거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의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순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남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태화중 학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안전점검과 더불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화중학교 관계자는 “강남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현재 본관 주변 보도블록 교체 작업과 노후 정원과 파고라 철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준공 후에 더욱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다만, 철거되는 노후 파고라 1곳의 재설치 예산지원이 필요하며, 학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생 휴게시설 확보, 화장실 개선 사업의 조속한 시행, 후문 통학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순용 부위원장은 “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보도블록 교체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라며,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부서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안전관리와 학교측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잘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학교에서 요청한 현안사업은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도 있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도 있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나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교육청 재정여건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와 강남교육지원청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저도 교육위원으로서 학교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교육청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과 교육재정 확보 등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기현 의원과 함께 협력하여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