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드림스타트가 지난 26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가족 80여 명과 함께 가족 물놀이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문화적 경험을 접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여름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한 참여 아동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하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참여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물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가 이렇게 신나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학원 학습지 지원, 심리상담 치료, 가족 문화체험, 또래 관계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