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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착수 준비 '착착'

군민참여단과 현지실사 완료...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착수를 준비하며, 여성근로 편의시설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1천만원 지원 보다 확대된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업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 절차는 △사업 공고 및 접수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현장실사 △보조금 심의 △환경개선사업 수행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협약체결의 단계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18일까지 총 2차례 사업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며, 23일에는 사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군민참여단은 사업 신청기업의 근무환경과 기숙사, 복지시설 등을 점검하며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군은 향후 최종 선정 1개 기업을 선정해 보조금 심의 및 협약체결 후 여성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 근로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 전반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이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참여단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체에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해 왔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여성일자리 지원 연계, 기업평가 및 사업 추진 시 가점부여,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