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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김유신문화거리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간판개선사업 주민 인식개선 홍보와 간판디자인(안) 등 의견 수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4일 신정3동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김유신문화거리 일원 간판개선사업’의 홍보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협의체와 지역디자인단, 사업 대상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디자인과 제작 설치 사업의 홍보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신문화거리 일원 간판개선사업은 2025년도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앞서 남구는 지난해에도 ‘삼호곱창거리 일원 간판개선사업’이 행안부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건물 16동과 업소 19개의 간판을 개선했다.

 

총사업비 3억 1,500만 원(▲국비 2억 원 ▲시비 5,500만 원 ▲구비 6,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 특성과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을 통해 거리의 가시성과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번에는‘도시의 결, 문화의 숨’이란 주제로 김유신문화거리의 정체성을 담아낸 재질과 아이콘을 활용해 다양한 서체와 색상으로 업소의 개성을 살리고 야간 시인성 향상도 고려해 간판 등을 설계할 예정이다.

 

이에 남구는 오는 9월까지 김유신문화거리 일원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과 ‘광고물 등 표시방법 기준’을 마련한 후 올해 12월까지 업소별 간판 디자인 설계와 제작․설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주민과 상인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유신문화거리가 문화와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