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7월 22일(화) 오전 9시, 풍수해로 인한 119신고 폭주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3일 전 소방서가 참여한 1차 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119종합상황실의 독립적 상황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 훈련은 실제 풍수해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각 소방서에 출동 지령이 실시간으로 시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비상수보대 장비 13식의 작동 상태와 보고 체계 점검도 병행됐다.
○ 특히, 각 소방서 풍수해 담당자는 지령 메시지 수신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전체 지령 내용에 대한 취합·보고 절차를 통해 실전과 같은 체계를 구축했다.
○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119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한 훈련은 필수”라며, “지속적인 자체훈련을 통해 119신고 접수부터 출동지령까지 완벽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