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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숭의교회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개최

지역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건강검진·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은 숭의교회(담임목사 이선목)와 함께 미추홀구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첫 행사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지난 7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소외된 총 220명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80여 명의 숭의교회 성도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과 11일에는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LED 전등 교체 ▲도어락 설치 ▲에어컨·보일러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미용인선교회와 연계한 무료 헤어컷 서비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의 뇌파 및 빈혈 측정, 아이소망산부인과의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숭의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지역주민 100명에게 제공됐다. 또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우리 인천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나기 키트 기념품제공과 소규모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숭의교회 이선목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고성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숭의교회 재능나눔 활동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