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는 7월 10일(목)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아동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여름수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동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위원 간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고성군지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아동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와 생명존중 바로알기 도전골든벨'이 진행되어 아동위원들의 아동권리와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오후에는 전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를 역임한 이군현 교육행정학 박사의 특강 '성공함수'가 이어졌다. 이 강연에서는 성공이 능력, 동기, 역할 인식의 함수로 설명되었으며, 타고난 재능, 간절함, 그리고 시간 관리, 신뢰성, 인간관계 등 외부 환경 요인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명예이사장의 총평과 두바퀴어린이합창단의 ‘넌 할 수 있어’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아동위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후4시30분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윤진욱 회장은 “이번 여름수련대회를 통해 경상남도 아동위원들이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실제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