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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소멸 위기, 충북이 AI에 해법을 묻다!

충북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공모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제천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총사업비 15억)으로 우리 도가 구축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제천시와 함께 총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을 투입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시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전 국민 누구에게나 AI 기반 지역 이주 및 지역 정책 등을 제공하는 LLM 기반 대화형 정보서비스(가칭, 내마을 AI)를 구축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군 정책 담당자에게는 생활인구 기반 분석과 정책 수립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가진 AI 기반 정책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협력하여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도 검증할 것이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실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충북의 지방 소멸 문제에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솔루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