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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대 GTEP, 바이오·의료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특강 시리즈 성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옥우석 교수)은 인천대학교 29호관 203호에서 2025년 상반기 GTEP 19기 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 전략을 주제로 한 실무 특강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제약사의 해외 진출과 중동시장 진입 전략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과 미래 산업 ▲바이오산업과 신약개발의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첫 번째 특강은 한혜정 박사가 연사로 나서 ‘제약사의 해외 진출과 중동시장 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규제 환경과 중동시장 진입 시 유의할 제도적 조건들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MSD와 중외제약의 해외 진출 사례를 비교 분석한 내용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전략 수립의 힌트를 제공했다.

 

 

두 번째는 지난 5월 2일 ㈜지브레인 양성구 대표가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과 미래 산업’을 주제로, 뇌파 기반 질병 치료와 외부 기기 제어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실시간 뇌신호 기록과 자극이 가능한 소형 무선 임플란트 ‘Phin Stim’의 구조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첨단 기술이 실제 산업으로 연결되는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개최된 세 번째 특강은 5월 23일 Dt&CRO 김석조 이사가 ‘바이오 산업과 신약개발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CRO 산업의 부상 배경, AI 기반 임상시험 자동화, 정책 변화 등 글로벌 제약 시장의 변화를 짚고,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기업의 전략을 분석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심층적으로 탐색했다.

 

 마지막 5월 30일 진행된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와 글로벌 진출 전략’ 특강에서는 하이케어넷 김홍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헬스케어 산업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주체(Payer, Provider, Purchaser, Producer)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의료보상 시스템이 시장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고령화 사회,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술 등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인천대 GTEP 사업단은 “이번 특강 시리즈는 바이오/의료 분야에 특화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고도화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무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