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은 2025년 제16회 허암예술제의 백일장 예선 접수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조선시대 문신 허암 정희량의 선비 정신을 계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문예창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규모의 백일장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8세 이상 문학적 소질을 발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예선 접수는 온라인(구글폼)과 오프라인(우편 접수)으로 동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백일장 본선은 오는 10월 25일 인천 서구 검암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어린이 미술대회, 공연, 체험 부스,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허암예술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인천 서구의 대표 문화행사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전국대회로 격상되며,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문학 분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재미있는 시제를 활용한 출품작의 기대가 크다. 높아진 문학 수준에 맞게 내실을 갖춰놓겠다.”라고 말했다.
백일장 예선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