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최미라) 소속 기후환경리더단이 7월 1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채민자)과 학교지원센터(센터장 이혜원)가 공동 주관했으며, 학부모 리더 10명을 비롯해 교육장, 학교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질적 기후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교통대학교 김인숙 교수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AI 시대 일상 속 탄소중립’을 주제로, AI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AI 일렉버스랩(에코그린 버스) 체험 ▲미래형 스마트 에코 모빌리티 기술 탐색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실질적 실천 역량을 키웠다.
채민자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학부모들이 앞장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기후행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반 에듀테크와 탄소중립 환경 교육을 융합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들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혜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교육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미래기술을 활용한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