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3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5월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와 강원도 양양군 농정축산과, 6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총 180명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시설 및 운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또한, 올해 충북 도민교육'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과정의 현장 견학 장소로 선정되어 상반기에(2월) 시·군 먹거리 관계자 및 희망도민 30명이 직매장을 방문했다.
2019년 5월 문을 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친환경 및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가 참여했던 직매장은 2025년 현재 480여 농가로 참여 규모가 확대됐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에 육박하고 일일 평균 방문객은 600여 명에 달한다.
소비자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5월 말 기준 21,781명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 및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및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2024년 매출액이 68억 원을 돌파하며 개장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해 충청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 46개소)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며“앞으로도 우수농산물 생산과 적극적인 홍보,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최고의 선진 운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