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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으로 아동 비만 예방 효과 뚜렷

방문 영양·신체활동 교육으로 비만 및 과체중 아동 비율 6.6% 감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3월부터 시작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이 아동 비만 예방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5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성남초와 가흥초 2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6회에 걸쳐 보건소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학교에서 영양·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는 보건소 아동비만예방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영양설문,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성장변화와 영양지식 향상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만 및 과체중 아동의 비율이 사전 28.3%에서 사후 21.7%로 6.6%가 감소했으며, 평균 체질량지수(BMI) 또한 0.1kg/㎡ 감소하며 건강증진개발원의 프로그램 목표(비율유지)보다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다.

 

또한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와 함께 참여학교 관계자, 아동,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꾸준한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동 과체중과 비만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