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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충북’ 대표로 나선다!

충북도 예선에서 농촌만들기 최우수상, 마을만들기 우수상 수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충북도 예선에서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 마을만들기 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농촌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테스트는 △ 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 성과를 평가하는 농촌만들기 분야, △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 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마을만들기 분야, △ 유휴시설 및 빈집 활용 사례를 평가하는 빈집재생 분야, △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뛰어난 우수 주민 분야 등 총 4개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사례를 선정한다.

 

옥천군의 수상 마을은 청성면과 이원면 장화리 마을로 청성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완료와 활성화 사례를 인정받아 △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충북도 최우수상을, 이원면 장화리 마을은 마을 축제와 주민화합, 마을환경관리, 어르신 일상 돌봄 사례로 △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충북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마을들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오는 7월 진행되는 전문가 현장 평가를 앞두고 있다.

 

각 분야별 전국 18개소 중 6위 이내에 선정될 경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유정용 농촌활력과 과장은 “최종 수상 여부도 중요하지만 살고 싶은 마을과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주민들이 가장 빛나는 결실”이라면서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추억이 많이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은 오는 9월 17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2,500만 원이 주어진다.

 

옥천군은 제1회 대회에서 동이면 안터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제8회 대회에서는 동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농촌분야 은상, 제10회에는 마을분야 은상(동이면 석화리), 제11회에는 우수주민 분야 은상(박수진 활동가)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