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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구 연안동, 디지털 역량 강화 ‘컴퓨터·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 연안동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고령층 주민을 위한 ‘컴퓨터·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을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실습 중심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은 매월 4회,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4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76명의 주민이 회차별 12명씩 참여해 소규모 맞춤형 강의를 받는다.

 

수업은 ▲컴퓨터의 기본 활용 ▲스마트폰을 이용한 메신저 사용법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설정 ▲통신비 절감을 위한 요금 확인 ▲음식점 키오스크 이용법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연안동 주민자치회 문지연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계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영 연안동장은 “디지털 역량은 곧 생활 자립의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익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