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이 건강한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재무설계 능력을 기르도록 ‘청(靑)코노미 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최근 청년들이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를 하거나 부동산 전세사기, 고금리, 내구제 대출 등 불법 금융으로 피해를 입는 문제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하고, 건강한 경제관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靑)코노미 프로그램은 투자 중심의 금융, 경제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각자 소득 수준에 맞는 소비 습관을 만들고, 적절한 금융상품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생활경제교육, 지역 강소기업들을 찾아 경제활동 과정을 이해하는 ▲생활경제 현장체험, 청년 눈높이에서 생활경제와 관련한 내용을 전파하는 강사가 될 수 있는 ▲생활경제 강사 양성과정으로 구성했다. 생활경제 교육에서는 경제나 금융 관련 지식을 전달받는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함께 커뮤니티를 이뤄 건강한 소비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워크숍, 챌린지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눈높이로 생활경제를 이해하고 이를 전파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법률 교육 과정인 ‘2023년 하반기 도민로스쿨’을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도민로스쿨은 기존 주 3회 5주 과정에서 주 5회 3주 과정으로 변경됐다. 강의는 △부동산 법률상식 △유언・상속 법률상식 △가사법률상식 △법률사례특강 △생활 민사상식 △금전거래 법률상식 △생활 형사상식 △세법상식으로 총 8개 과목 15강좌로 이뤄진다. 또한 도민의 권익 강화를 위해 금전거래시 주의사항, 이자, 채권양도 등을 다루는 금전거래 법률상식 과목이 새롭게 편성됐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며, 과목당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8개 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방문, 전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 또는 제주도청 민원실, 읍·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8월 인문 독서아카데미를 경제특강으로 운영한다. 경제 강연은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총 3회에 걸쳐 한라도서관 시청각실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강연 내용은 자산관리부터 노후준비, 연금설계까지 다룬다. 먼저 5일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김경필 경제칼럼니스트의 ‘경제위기 극복 자산관리’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온라인(비대면)으로 ‘노후준비를 위한 30년 미래예측’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19일에는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월급쟁이 연금부자가 쓴 연금이야기’의 저자인 차경수 씨가 ‘행복100세 연금설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경제, 금융, 연금설계에 대한 지식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를 8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소장작품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그의 행적과 작품의 전반적인 변화양상을 살펴본다. 김창열 화백은 1965년 서울을 떠난 이후 작품활동을 이어가면서 그의 의식과 삶의 방식은 서구적 체험으로 다양하게 축적돼갔다. 특히 전후 서울에서의 엥포르멜 운동부터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 뉴욕과 파리의 분위기 속에서 김창열 화백은 작품의 제작방식과 기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훗날 물방울 작업을 탄생시키게 됐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시대별로 나열된 작품의 감상과 함께 서울, 뉴욕, 파리 등 공간의 이동에 따른 김창열 화백의 내면을 읽어보면서 깊이 있게 전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15분 거리이내에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문화권을 보장하고, 여성의 잠재력 향상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문대여성마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문대여성마을학교는 읍·면지역 여성(18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동아리,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설문대여성마을학교 참여단체는 하귀2리 새마을부녀회, 한림 적십자봉사회, 그려보카동아리, 와산 작은도서관, 자람동아리,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하귀분회, 신산리 생활개선회 등 7개 여성단체에서 106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한지공예, 가죽공예, 토탈공예, 드로잉, 캘리그라피 등을 참여단체별로 8회·16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역량강화 교육으로 성인지감수성, 제주신화, 웃음치료, 제주4·3역사의 이해, 100세 인생 건강관리법 등을 2회·4시간 진행하는 등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설문대여성마을학교는 6월 1일부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4년에 추진이 필요한 제주도 자연자원 분야 연구과제를 오는 14일까지 도민 및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제안 받는다. 연구과제 공모 분야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조사연구 △지질자원 조사 및 발굴연구 △자생식물 자원화 및 유전자원 연구 △야생 동․식물 생태조사 및 서식환경 연구 △산림병해충 조사 및 방제법 관련 연구 △산림지역 입지환경 및 산림토양 관련 연구 등이다. 연구과제 제안은 제안서를 작성 후 문서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제안된 연구과제는 8월 중 선정연구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택된 연구과제는 필요시 제안자가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하거나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올해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제주도 해안사구 관리와 보전을 위한 기초현황 조사, 한라산 고산식물의 분포와 식생구조변화, 한라산 소나무림 식생구조 및 공간변화를 비롯해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구상나무 보전, 중산간지역 외래동물 사슴류 생태연구, 산림병해충 발생 조사 등 28개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센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8월 4~6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3 천연염색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내 시니어모델협회 회원과 반려견이 호흡을 맞춰 런웨이를 수놓는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는 펫팸족의 증가로 관련 소비시장이 커지며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이 개발되고 있어 제주의 천연염색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반려동물 상품 개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배 농촌자원팀장은 “천연염색 제품을 활용한 반려동물 옷,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 개발 교육으로 천연염색 산업의 영역을 확장시켜 농업·농촌자원 부가가치 창출 및 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기술교육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이뤄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이 신규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영농활동 및 작물재배 도움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각각 92.3%, 88.4%였으며, 교육생 모두가 추후 교육 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교육은 신청자 44명 중 40명(90.9%)이 이수했으며 설문조사에는 남성 18명, 여성 8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제주지역 소득작목인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고구마, 수박, 양채류(양배추, 브로콜리) 등에 대한 재배기술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농업경영체의 이해와 등록 절차, 농지은행 제도 알기, 정보통신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현황과 사례, 토양 환경과 미생물 활용, 귀농·귀촌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의 귀농경력은 1년 미만 13명(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체험관을 찾은 도민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하고자 8월 한 달간 피서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최근 빈번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익수자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체험코스와 연계된 심화과정으로 편성됐으며, 교육내용이나 사진을 사회 관계망(SNS)에 게시한 체험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특별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첫 번째로 시작하는 ▲화재·구급체험 ▲선박·태풍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근영 관장은 “올여름 무더운 날씨로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이 많은 만큼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안전해서 더욱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안전체험관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체험객이 방문했으며, 올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생산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4년도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 에 참여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생산자 서비스 분야이며, 최대 3억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생산자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생산물 가공․판매를 위한 공동시설을 조성·운영하거나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자들의 공동 상품개발을 위한 교육, 마케팅, 브랜딩 지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지난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 주민단체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이다. 지난 7월 11~21일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지역 내 생산자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5개 주민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단체는 1차에서 선정된 주민단체 중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한 곳을 정하고 연계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법인·단체 대상 공모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1차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