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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국장총·KB국민은행, 신입 장애대학생 144명에 최신형 노트북 전달

- 장애대학생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16년 동안 2,022명에게 노트북과 학습보조기기 전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5월 2일(목), 14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전달식에는 후원처인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 이인규 부장을 비롯하여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도 참석하여 신입장애대학생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올해는 144명의 신입장애대학생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전달하였고, 그동안 총 2,022명의 장애대학생을 지원해왔다.

 

노트북은 대학생활에 있어서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가장 기본적인 과제 수행, 강의 수강부터 진로탐색, 대외활동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매년 장애대학생의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장애대학생에게도 노트북은 필수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노트북을 사기가 망설여지곤 한다. 대학등록금이나 의료비 지출 등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애 가정의 상황을 이해한 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과 학습보조기기를 지원하여 앞장서 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 이인규 부장은 “여러분이 노트북으로 이루어낼 많은 성취들을 기대한다.”며, 장애대학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올해 사업 선정자이자 대표수여자인 고려대학교 박우진 학생은 “이번 노트북 수여로 다양한 학업/비학업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지원받아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또 다른 대표수여자인 덕성여자대학교 문채원 학생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지원하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다짐을 내비쳤다.

 

한국장총 고선순 공동대표도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능력을 마음껏 펼치라”며 장애대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한국장총과 KB국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든 장애대학생이 충실하게 대학생활을 지내고,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