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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행정안전부,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희귀질환 환자에게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

이북5도위원회와 한국희귀질환재단 업무협약 체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2월 13일,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희귀질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진단사업 지원 등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공익 활동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상담 결과 제공, 유전자 검사 전·후 유전상담, 유전자 검사 결과 기반 치료 방안 제시 및 가족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질환 특성, 가족 내 예방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이북5도위원회는 2004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람된 삶을 영위하고 안정적으로 남한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경조 이북5도위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이 의료분야에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